태경케미컬, 내년 상반기 증설 마무리…실적 성장 구간 진입-NH

  • 등록 2024-10-17 오전 7:44:10

    수정 2024-10-17 오전 7:44:1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태경케미컬(006890)에 대해 증설이 내년 상반기 마무리되면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204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태경케미컬은 국내 탄산가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정유 및 석유 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CO2)를 공급받아 고순도의 액체탄산과 드라이아이스를 제조한다.

국내액체탄산 시장 점유율 1위(25%) 사업자로 액체탄산의 주요 수요처는 조선업(용접), 드라이아이스, 식음료, 반도체(세정) 분야에서 활용된다.

탄산가스 제품과 원재료 가격 스프레드는 경쟁사 증설에 따라 축소되었으나 우려 대비 축소 폭은 적다는 것이 강 연구원의 분석이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712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늘고,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전년보다 17.4% 줄어들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올해 초 기대했던 증설이 고객사 내부 이슈로 1년가량 지연돼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 예정이다”라며 “완공 시 생산능력은 현재 하루 500톤에서 하루 1100톤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판가 하락으로 일시적으로 주춤했던 실적은 향후 물량 증가에 따라 내년부터 다시 증익 구간 진입할 것이라 실적 성장 구간 진입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 황의조 결국...
  • 국회 밝히는 '하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