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포인트(0.07%) 내린 2744.02에서 거래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부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의 간판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일(현지시간) 역대 최고 기록을 재차 갈아치우며 1분기를 마무리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다만, 나스닥지수는 하락하며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변동성 완화, 배당락 여파에도 이어진 외국인 저PBR주 순매수 지속 등 대외 여건은 우호적인 상황에 1분기 마지막 거래일 리밸런싱 영향과 개별주 순환매로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0.74%) 오른 8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다만, SK하이닉스(000660)는 200원(0.11%) 하락한 17만8000원을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전 거래일보다 5500원(0.62%) 하락한 39만6000원, 삼성SDI(006400)도 9500원(1.99%) 내린 4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와 네이보(NAVER(035420))도 각각 0.59%, 0.21%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