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나주시 남평교 홍수주의보 발령…하천변 접근 피해야

자전거도로 등 시설물 침수 위험
  • 등록 2023-07-16 오후 1:55:30

    수정 2023-07-16 오후 1:55:30

계속되는 장맛비와 팔당댐 방류로 인해 16일 서울 서초구 잠수교가 불어난 한강물에 침수되어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영산강홍수통제소는 16일 낮 12시 30분 기준 전남 나주시 남평읍 지석천 남평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남평고 지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4.5m인데, 주의보 발령 당시 3.94m까지 오른 데 따른 조치다. 홍수주의보는 최대 홍수량의 50%까지 수위가 높아질 때 내려지며, 천변 둔치와 자전거도로 등 시설물이 침수될 수 있다.

통제소는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하천변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무는 등 홍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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