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외국계 매도세에 장 중 6만원선이 붕괴됐다. 지난달 29일 장 중 6만원 선을 하회한 이래 재차 약세를 보인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66%(400원) 내린 5만99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 저가로 5만93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외국계는 현재 삼성전자 주식을 437억원 어치 순매도 중으로 삼성전자는 현재 외국계 국내 주식 중 순매도 상위 1위를 달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금리 인상 우려 고조에 하락 마감한 점도 이날 삼성전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노동시장 과열 때문에 내년에도 예상보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