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대상(001680)은 ‘제8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 박선민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 지난 1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양영렬 대상 소재연구소장, 장정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원, 박선민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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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식품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201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이룩한 식품과학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박 교수는 대사성 질환의 완화 및 예방을 위한 식사 관리법 연구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전통식품인 장류의 효능 입증 연구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한국인의 당뇨병과 치매 등 대사성 질환의 기전 및 예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장내미생물-간-뇌 축(gut microbiota-liver-brain axis)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영양성분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연계했다.
이 밖에도 당뇨병·치매·뇌졸중 발병 기전에 대해 영양학 측면에서 연구하고 이를 식생활 개선과 연계하는데 힘썼다. 또 전통 장류의 안정성 및 효능 입증 연구, 한국인 맞춤형 식사 관리 방안 연구 및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전통식품의 진흥과 국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국내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선두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식품과학기술 부문 발전에 힘쓰는 인물들을 위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