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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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에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신정부 출범 전 미국 측과 주요 현안에 관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협의를 갖기 위해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은 박진 국민의힘 의원을 단장으로 한미관계 관련 분야 전문가 5명 내외로 구성할 예정이다.
당선인 측은 “대표단은 이른 시일 내 미국을 방문해 행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미동맹, 북한문제, 동아시아 및 글로벌 현안과 경제안보 문제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정책협의단 방미를 통해 주요 현안과 미래 도전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의를 함으로써 신정부 출범 즉시 양국이 빈틈없는 공조 하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