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동원홈푸드는 소스·HMR 전문 브랜드 ‘비비드 키친’과 포케·샐러드 전문 브랜드 ‘비비드 팜’을 더반찬과 마켓컬리에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비드 키친(VIVID KITCHEN)’은 사용 후 별도 보관이 필요 없는 40g 소용량 포장이 특징인 ‘미니 디핑소스’ 4종, 100g당 40kcal 이하로 칼로리는 낮추고 소스 본연의 맛은 그대로 살린 ‘저칼로리 소스’ 4종에 이어 매콤막창, 나시고랭, 고추참치 등 다채로운 레시피의 냉동 볶음밥 9종까지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향후 드레싱, 양념육 등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비비드 팜(VIVID FARM)’은 깨끗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든 포케·샐러드 전문 브랜드다. 포케는 해산물에 신선한 야채와 양념을 곁들여 먹는 하와이식 샐러드이다. 최근 트렌디한 외식 매장에서 소개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포케가 상품화되어 판매되는 것은 업계 최초의 사례이다. 이번에 ‘비비드 팜’에서 출시한 포케는 튜나, 연어, 슈림프 소바 등 총 3종이다. 특히 깨끗한 물과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팜에서 수경재배로 기른 채소에 동원산업의 싱싱한 참치, 연어를 담고 동원홈푸드 소스를 사용해 맛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동원홈푸드는 더반찬&, 쿠팡 등에 ‘더 맛있는 볶음밥’ 7종을 선보였다. 간단히 데워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HMR 제품이다. 동원홈푸드에서 직접 개발한 소스와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더욱 맛있다. 동원홈푸드는 이 밖에도 다양한 품목의 HMR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소스와 HMR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국내 소스 시장은 2019년 1조3천702억원 규모에서 2024년 1조4천355억으로 연평균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식당이 아닌 가정에서 바로 사용하는 B2C 소스 시장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간편식 시장의 경우 2016년 2조원을 넘어섰고 2018년 3조원대 규모로 성장했다. 2023년에는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언택트 소비가 일상이 되면서 온라인 식품 구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성장하는 시장 상황에 발맞춰 동원홈푸드의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 출시를 선보이며 B2C 온라인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