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비대면 영역 판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O2O 서비스를 지원 받을 소상공인 1만개 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O2O 서비스는 SK플래닛, 카카오헤어샵, 바로고, 야놀자, 위메프, 허니비즈 등 6개사가 진행한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27일 해당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제로 인천 모래내시장 골목에 위치한 ‘헤세드 미용실’은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전통시장 상권 특성상 사업 초창기 월 매출이 300∼400만원에 그쳤다. 그러나 2017년 6월 O2O 플랫폼을 활용하면서 1년 10개월 만에 4000여 명의 고객 유치를 통해 47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중기부 관계자는 “O2O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소상공인들의 성공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의 비대면 영역 진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