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1월 2만8192건 △2월 2만7548건 △3월 2만7220건으로 총 8만296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된 7만942건과 비교해 약 17% 상승한 수치다.
년도별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을 살펴보면 △2015년 5만5887건 △2016년 5만3665건 △2017년 7만7716건 △2018년 10만1541건 △2019년 7만942건 △2020년 8만2960건으로 2018년 10만건 이상의 거래량을 보인 이후 2019년 급감했던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올해 들어 다시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010년도까지 통계를 넓혀보아도 부동산 최대 호황기를 보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주택시장에 대한 고강도 규제가 비규제지역과 수익형 부동산의 풍선효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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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6월 송파생활권에 속하는 감일지구에서 ‘현대 테라타워 감일’을 분양할 예정이다. 감일지구 자족시설용지 4블록에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약 5만7000㎡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운동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에는 법정 기준 대비 2배 넓은 주차공간과 높은 층고(4.5~5M)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상업시설은 대로변에 위치하며 인근 문정동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상업시설 비율(15.5%) 대비 낮은 비율(8.26%)로 수요 확보가 수월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수익형 부동산들의 투자수익률과 임대지표도 지난해 대비 긍정적인 수치들이 보여지고 있다”며 “수익형 부동산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