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한주간 이모저모]무분별 복제약 난립 정리 위해 약가제도 개편

  • 등록 2019-03-30 오전 10:23:22

    수정 2019-04-01 오전 8:36:14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신약개발과 선진 생산체계 구축으로 최근 10년간 제조업 평균을 훌쩍 넘어서는 고용증가율을 보이며 종사자수가 1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수출에서도 일등공신으로 점차 부각됩니다.

제약·바이오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주목받고 있는 요즘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화제가 된 이슈들을 다시 돌아보는 <제약·바이오 한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 주(3월 25일~29일)동안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주목받은 뉴스를 모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무분별한 제네릭 난립을 막기 위해 △생물학적 동등성(생동성) 시험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제네릭에 대해서 20개까지 오리지널 의약품 가격의 53.55%를 쳐 주고(0~1개 등 기준 요건 충족 수준에 따라 각각 15% 인하), 21번째 부터는 최저가의 85% 수준으로 약가를 산정하는 약가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른 회사에 생동과 제조를 맡기고 영업에만 의존하던 속칭 ‘무늬만 제약사’들은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GC녹십자(006280)는 미국 텍사스에 10만 리터 규모의 혈액원을 신구 개원했다. GC녹십자는 1870억원을 투자해 캐나다 퀘백에 100만 리터 규모의 혈액제제 공장을 세웠다. GC녹십자가 북지 지역 혈액원에서 모은 혈액은 모두 이 공장으로 보내져 혈액제제 원료로 쓰이게 된다. 미국은 북미지역에서 모은 혈액으로 만든 혈액제제에만 허가를 내주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혈장 확보를 위해 미국에 지속적으로 혈액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JW생명과학(234080)은 미국 박스터에 판권이전한 종합영양수개 ‘피노멜’(국내 제품명 위너프)이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국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피노멜은 JW생명과학이 자체 개발한 3챔버(하나의 용기를 3개의 구역으로 나눈 형태) 종합영양수액이다. 정제어유, 정제대두유, 올리브유, MCT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됐다. 유럽에 출시한 3챔버 영양수액 중 오메가3 성분 함량이 가장 높다.

동아제약은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박카스 국토대장정’에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20박 21일 동안 국토를 두 발로 직접 걸으며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우는 행사다. 올해 국토대장정은 6월 28일 경북 포항에서 시작해 영덕, 울진, 삼척, 강릉, 속초를 거쳐 고성까지 7번국도를 따라 573를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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