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익TV 유튜브 계정 폭파 작업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작업이 현실이 됐다. 복구 중”이라며 “황교익TV는 계속된다. 이렇게 바이럴마케팅을 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감사하다”고 밝혔다가 약 1시간 후 “복구했다. AI는 인간을 이기지 못한다”고 알렸다.
“구글 서비스 약관을 위반해 계정이 해지됐다”는 유튜브의 공지가 띄워져 있던 ‘황교익TV’는 이날 오후 현재 복구를 마친 상황이다.
앞서 황교익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에 영상 2편을 올렸다. 첫 번째 영상에는 자기 소개와 앞으로의 방송 방향이 담겼고, 두 번째 영상에는 ‘다섯가지 맛 이야기’ 중 짠맛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다.
이러한 부정적인 반응에도 황교익은 “이렇게 격렬하게 관심을 가져주어 고마울 따름이다. 더욱 분발하겠다. 힘이 불끈불끈 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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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는 지난 9월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한 달간 방송을 쉬겠다고 밝혔다. 당시 제작진은 “매주 수요일, 여러분의 미식 욕구를 채워준 ‘수요미식회’가 잠시 재충전 시간을 갖게 됐다”며 “11월, 더 새롭게 돌아올 ‘수요미식회’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사이 황교익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비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의 과거 발언까지 구설수에 오르면서 누리꾼은 그의 ‘수요미식회’ 하차를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