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는 21일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과 ‘타오바오(Taobao)’에 전용관을 열기로 했다. 연길과 오야백화점, B&Q 등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온라인 또한 강화하기 위해서다.
동부대우전자는 중국 전자상거래 80%를 점유하는 알리바바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고객을 확보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중국 가전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중이캉의 웨이쥔 사장의 세컨드 세탁기 시장 관련 분석과 신제품 시연회,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 등도 호평을 받았다.
미니는 3㎏ 이하 중국 소형 세탁기 시장에서 점유율 64.6%를 기록했으며 올해 판매량은 13만대로 예상됐다.
이종훈 동부대우전자 중국영업담당은 “이번에 새로 연 알리바바 전용관을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아, 더 많은 중국 소비자에게 미니 브랜드를 알리고 폭넓게 커뮤니케이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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