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인 가온소프트는 미국 ‘자마린’(Xamarin) 파트너 프로그램에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공식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가온소프트는 ‘기가지니’를 독점 공급하는
가온미디어(078890) 자회사다.
자마린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 2월 인수한 크로스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툴 개발도구 제공업체다. 자마린 파트너 프로그램은 경영성과와 기술혁신 역량을 검증 받은 개발사 및 협력사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유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정보기술(IT) 컨설팅 회사들이 자마린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 중 일부만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된다.
가온소프트가 자마린 플랫폼과 마이크소프트 ‘윈도우10’ UWP(Universal Windows Platform) 기술을 접목해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 크로스 플랫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사례는 자마린 공식 홈페이지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돼있다.
임화섭 가온소프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파트너 및 벤더인 가온소프트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생태계를 형성하는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적극 수용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도모한 결과 자마린 공식 파트너로 인정받게 됐다”며 “현재 미국에서 자마린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모바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도 자마린 전문 개발자들이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다양한 국내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에 본사를 둔 가온소프트는 미국에 진출해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오하이오 등에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가온소프트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플랫폼 및 서비스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SKT, LG CNS, 아워홈, 한국타이어, 판토스, 서울메트로, 더존비즈온 등 국내외 기업들이 모바일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 임화섭 가온미디어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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