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임직원 '앉은뱅이 밀' 농가 찾아 봉사활동

  • 등록 2016-06-02 오전 9:17:12

    수정 2016-06-02 오후 3:45:4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푸드빌은 임직원들이 경상남도 진주시 소재 ‘앉은뱅이 밀’ 재배 농가를 찾아 농번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봉사활동을 실시한 농가는 CJ푸드빌과 지난 2014년 7월 첫 연을 맺고, 한식패밀리레스토랑 계절밥상에 앉은뱅이 밀을 식재료로 공급하는 곳이다.

CJ푸드빌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농가탐방봉사단은 앉은뱅이 밀 재배 농부 조영호 씨를 비롯, 마을 어른들을 도와 밀·보리 수확과 주변 농로 환경정화 등을 함께 했다.

또한 계절밥상의 인기 메뉴인 고추장삼겹살구이, 쌈채소, 앉은뱅이 밀 비빔밥, 옥수수전 등을 준비해 마을 어른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께는 직접 찾아가 도시락을 전달했다.

앉은뱅이 밀은 전 세계의 소멸 위기에 처한 음식문화유산을 발굴해내는 ‘슬로푸드 국제본부’ 산하 ‘생물종 다양성 재단’이 우리 토종 종자로는 처음으로 ‘맛의 방주’에 등재한 맥류 희귀 식재료다.

계절밥상은 이 앉은뱅이 밀 보급에 앞장서고자 앉은뱅이 밀을 올려 지은 ‘앉은뱅이 밀밥’과 앉은뱅이 밀가루 반죽에 옥수수를 넣고 동그랗게 부쳐낸 ‘앉은뱅이 밀 옥수수지짐이’ 등을 선보였으며 지속적으로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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