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추석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
우선 과일세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신세계 소담 사과·배 세트 (사과 8개, 배 6개)12만원, 신세계 소담 사과 세트(사과 12입) 11만원,알찬 사과배 세트(사과 6개, 배 6개) 7만5000원, 사과·배·망고세트(사과3개, 배3개, 망고 3개) 16만원 등에 판매한다.
이어 수산물 세트도 내놨다. 신세계 은갈치(4.5미, 1.6kg) 15만원, 바다향갈치(5미, 1.8kg) 18만원, 제주 옥도미 1호(2.7kg) 25만원, 제주 참옥돔(1.6kg)을 10만원에 준비했다.
한우·굴비의 대체 상품으로 소비가 늘 것으로 보이는 전복·멸치는 각 30%씩 늘렸다.
또 10만원대 한우 실속형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린 2만세트 가량 준비했고 옥돔·갈치 등도 작년보다 1.5배 확대한 1만5000세트를 마련했다.
임훈 신세계 식품담당 상무는 “올 추석 한우와 굴비 원물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가격 인상을 억제했다”면서 “이를 대체할 과일과 멸치, 갈치 등의 상품을 선보이며 추석 수요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