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스틱스, 中 역직구 공략에 나서

알리바바 협력사인 아이씨비와 손잡고
역직구 물류 담당
  • 등록 2015-03-31 오전 9:08:59

    수정 2015-03-31 오전 9:08:59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왼쪽)와 이한용 아이씨비 대표가 현대로지스틱스 본사 사옥에서 계약 체결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로지스틱스는 알리바바 그룹 물류사인 차이니아오의 한국 파트너사인 아이씨비와 손잡고 중국 역직구 물류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로지스틱스는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글로벌’과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업체인 ‘알리페이’입점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전 지역으로 수출되는 역직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지난 9개월간 현대로지스틱스는 중국 역직구 물류업무 처리과정을 구척하고 IT개발 및 차이니아오 물류테스트를 마쳤다. 또 인천공항 특송물류센터는 규모와 처리능력을 이전보다 4배가량 확대했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이사는 “고속 성장 중인 해외직구시장 증가세에 맞춰 선제적 투자와 IT개발로 해외직구 및 역직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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