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를 보면 네네치킨은 2011년~2013년까지 폐점률이 3년 평균 2.9%에 그쳤다. 2013년 폐점률은 1.6%를 기록했다. 2013년 10.6%를 기록한 BBQ와 비교하면 6.6배가량 낮은 수치다.
‘폐점률’이란 가맹점주가 점포의 문을 닫는 비율로,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를 가장 잘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프랜차이즈라도 살펴보면 폐점률이 높은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폐점률을 꼭 확인해보라고 조언한다.
본사의 꾸준한 지원 정책도 가맹점주들이 네네치킨을 쉽게 떠나지 않는 이유다. 본사가 운영하는 ‘행복지원팀’은 매장을 순회하며 서비스, 위생, 매장관리, 영업관리 등을 지원하고 홍보용 시식 이벤트 등을 돕는다.
본네네치킨 측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객서비스 평가 시스템 제도를 이용해 전국 매장을 매년 테스트하고 만일 이 테스트에서 1차, 2차 평균 점수 미달되면 다시 재교육을 진행한다”며 “가맹점주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한 해 동안 고객관리와 서비스, 매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2013년 4곳이었던 우수 가맹점이 27곳으로 약 7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