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패치 조기완료, '화룡검 리븐' 등장에 초기 반응 보니..

  • 등록 2014-01-16 오전 10:25:34

    수정 2014-01-20 오후 4:52:0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의 한국 서버가 점검을 조기에 마친 가운데 이번 롤 패치를 통해 등장한 최고의 이슈로 화룡검 리븐이 떠오르고 있다.

롤 배급사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측은 16일 서버 안정화 및 게임 업데이트를 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버 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고 예정시간 보다 3시간쯤 이르게 롤 시즌4의 4.1 롤 패치를 조기에 마무리 지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롤 패치 및 점검을 위해 오전 4시30분부터 랭크 게임이 중단됐고 오전 5시45분부터는 게임 실행버튼이 비활성화 됐다. 이어 오전 6시부터 본격적인 점검을 시작, 오전 7시4분에는 게임·플랫폼 패치가 완료됐고 뒤이어 모든 롤 매치를 종료했다.

당초 북미 롤 서버에 공개된 4.1 패치가 적용될 것이 유력하다면 새해를 맞아 신규스킨 ‘화룡검 리븐’과 ‘대장군 트린다미어’, ‘달의 여신 다이애나’가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겠느냐는 유저들의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롤 패치 4.1은 올해 첫 패치로 최근 대세 픽으로 거론되는 리븐, 쉬바나, 애니를 비롯해 나서스, 렝가, 쓰레쉬 등의 챔피언들에 대한 하향 패치가 진행됐다. 일부 인게임 아이템 변경 등 게임 내적인 변화도 있었다.

무엇보다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일명 ‘삼국지 스킨’인 화룡검 리븐, 대장군 트린다미어, 달의여신 다이애나 등 신규 스킨들이 추가돼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가장 큰 기대를 받았던 화룡검 리븐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 및 초기 반응은 즉각적으로 이뤄지며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이번 롤 패치를 통해 2014시즌 시스템이 아직 적용되지 않은 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라이엇게임즈는 조만간 새로운 리그 시스템을 적용해 시즌4 프리시즌을 마무리하고 정식 시즌4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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