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3 초기 판매 호조로 3분기 실적 개선"

  • 등록 2013-10-25 오전 10:07:36

    수정 2013-10-25 오전 10:09:53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는 25일 “3분기에 갤럭시S4 판매는 둔화됐지만 갤럭시노트3의 초기 판매가 확대되면서 이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현준 삼성전자 무선사업 담당 상무는 이날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말하고 “갤럭시노트3 초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갤럭시탭3도 판매가 늘어나며면서 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며 “2분기에는 마케팅 투자가 많았지만 3분기에는 원활한 판매를 지원하는 수준에서 마케팅 비용이 집행되면서 안정적인 이익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이어 “갤럭시노트3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하이엔드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전체 스마트폰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가운데 하이엔드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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