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닉 클레그 영국 부총리가 직원이 주주로 참여한 회사의 세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닉 클레그 영국 부총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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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그 부총리는 이날 우리사주조합(EOA) 모임에 참석해 직원들에게 보상형식으로 주는 보너스 지분에 대한 과세를 줄이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는 많은 경영진들이 회사 직원들과 더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은 “EOA모임은 그동안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의 친기업적 입장을 날카롭게 비판해왔다”며 클레그 부총리의 이번 발언이 상당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