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0.80포인트(1.13%) 오른 1868.29를 기록하고 있다. 한때 1869.50을 기록, 1870선 문턱까지 올랐다.
간 밤 글로벌 증시 상승의 훈풍을 받아 국내 증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 등으로 뉴욕 및 유럽 주요 증시는 동반 상승했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기관과 동반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이 206억원, 기관이 4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국가단체도 182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왕성한 식욕을 보이고 있다.
반면 지수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전으로 회복함에 따라 개인들은 단기 차익실현성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2271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
시가 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중이다. LG화학(051910)이 3% 가까이 고르며 급등세를 이어가고있고 S-Oil(010950)도 3.8% 가량 뛰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주들도 함께 상승중이다.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물산(000830) SK이노베이션(096770)도 시장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 관련기사 ◀
☞LG화학 `주가조정 과도한 수준`..매수-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