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약세..밥캣 피소 여파

  • 등록 2010-10-01 오전 9:33:20

    수정 2010-10-01 오전 9:33:2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밥캣 인수대금과 관련한 소송에 휘말렸다는 소식에 약세다.

1일 오전 9시30분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전일대비 1.88% 내린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 잉거솔랜드가 미국 자회사인 밥캣의 최종인수금액과 관련해 360억원(3100만달러) 규모의 이행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정동익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7년 밥캣 인수시 순자산가치의 최초 산정일과 실제 인수일 사이에 약 5개월의 시차가 존재한다"며 "정산과정에서 두산과 잉거솔랜드측에 이견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널리스트는 "이번 소송이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소송금액이 총 인수대금(49억 달러)의 0.6%, 매출액의 약 1% 수준으로 미미한데다 실제소송 결과는 소송 금액보다 낮은 수준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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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 밥캣 인수대금 관련 3100만불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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