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트 잡으러 가자` 삼성전자, 중·아 신흥시장 공략

시리아,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등 `레반트` 지역 공략
레반트법인 설립..2010년 매출 2배 성장 목표
LED TV와 제트폰 출시..프리미엄 이미지 제고
  • 등록 2009-07-03 오전 11:03:00

    수정 2009-07-03 오전 11:03:00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중동아프리카의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레반트` 지역 공략을 강화한다.

레반트란 해가 뜬다는 의미로, 시리아·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등 4개국을 가리킨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요르단 암단에서 요르단 통신부장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반트법인 설립 개소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통망 확충과 AS 서비스 수준도 높일 예정이다.

이달에는 글로벌 전략폰 제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주요 거래선을 초청, 요르단과 레바논에서 LED TV 출시 행사를 열어 현지 큰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이 지역에서 2010년까지 전년대비 매출 2배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황성수 삼성전자 레반트 법인장은 "앞으로 레반트 지역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고,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여 삼성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에 따르면 레반트지역 IT제품 시장 규모는 작년 12억달러 수준에서 2013년에는 20억달러로 연평균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LCD TV 수요는 작년보다 약 30%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트PC 수요는 매년 6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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