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극 <마당을 나온 암탉>
3월1일까지 문화일보홀. 책으로 닭과 오리를 표현하고 반짝이는 종이가 호수가 되는 등 상상력이 넘치는 무대. 흔하게 보는 책상이 극중 마당과 벌판이 되기도 한다. 알을 낳을 수 없는 암탉 ‘잎싹’이 자신을 희생해 청둥오리 새끼를 키워낸다는 사랑 이야기. 효과음과 다양한 음악이 라이브로 연주된다. 1만5000~2만원. (02)3663-6652
3월10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 알베르 카뮈의 <정의의 사람들>이 원작.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람들을 통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결여된 것은 무엇인가 묻고 있다. 다섯 명의 테러리스트가 폭탄 테러를 둘러싸고 갈등을 벌이는 과정에서 인간적 고뇌와 진정한 혁명의 가치에 대해 말한다. 연출 이은준. 1만5000~2만원 (02)6012-2845
크로마뇽 <멜로우 아웃 & 어쿠스틱>
1월 발매된 세번째 음반을 기념하기 위한 공연이다. 색소폰주자 모토하루가 게스트로 공연한다. 오후 8시~다음날 새벽 5시. 현매 2만원. (02)322-1901
제이슨 므라즈 월드 투어
21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이날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이탈리아, 독일로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한다. 스스로 곡을 쓰고 노래하는 포크 뮤지션 므라즈는 한국에서 특히 젊은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많아 여러 차례 내한 공연을 매진시킨 바 있다. 오후 7시. 6만6000~8만8000원. (02)563-0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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