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한미약품 시평-175bp 거래..독점계약 효과

  • 등록 2001-04-17 오전 11:40:12

    수정 2001-04-17 오전 11:40:12

[edaily] 17일 채권시장에서는 회사채 거래가 전날에 비해 다소 활발한 모습이다. 특히 이날 일본 제약회사와 독점판매계약 체결을 발표한 한미약품(BBB) 회사채가 거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잔존만기 7개월짜리 한미약품 무보증회사채는 시가평가수익률(시평수익률)보다 무려 175bp(1.75%포인트) 낮은 7.96%에 거래됐다. 그동안 유통시장에서 거래를 찾을 수 없던 한미약품이 독점계약을 계기로 시장의 관심을 끄는 모습이다. 이밖에 포항제철(AAA) 2년9개월물은 시평수익률보다 12bp 낮은 7.40%에 거래됐으며 현대자동차(A-)는 1년물이 시평수익률보다 29bp 낮은 7.30%, 2년8개월물이 20bp 높은 8.39%에 거래됐다. 기업어음 당일발행물로는 LG건설(A2) 5일물이 5.30%, LG캐피탈(A1) 10일물이 역시 5.30%에 나와있다. 기업어음은 발행이나 거래가 여전히 부진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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