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시간) 디모인레지스터-미디어컴 아이오와가 지난 10월 28~31일 808명 아이오와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47%, 트럼프 전 대통령이 44% 지지율을 얻었다. .
±3.4%포인트의 오차범위 내 우위이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4%포인트 앞서고 있다고 한 동일 기관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180도 반전된 결과다.
이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 아이오와는 대표적인 트럼프 텃밭으로 지목됐고, 양당 모두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서지 않았다. 특히 민주당은 늘 아이오와에서 시작하던 코커스(당원대회)를 백인 인구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아이오와는 미국의 다영성을 대표하지 못한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요구로 사우스캐롤라이나로 변경할 정도였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디모인레지스터는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성, 특히 나이가 많거나 정치적으로 독립적인 여성이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늦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오와는 6명의 선거인단을 가지고 있다. 미국 대선은 총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이가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