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GC인삼공사의 브랜드 정관장은 홍삼오일을 주원료로 한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이 출시 13일만에 초도물량이 모두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 정관장의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사진=KGC인삼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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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엑스진 클린은 지난 8월말 전국 정관장 가맹점과 직영점에서 본격 판매를 개시한 첫날부터 3000세트를 돌파했고, 13일만에 일부 매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매장에서 초도물량 판매가 완료됐다. 이는 지금까지 정관장 신제품 중 가장 빠른 매출속도라는 설명이다.
홍삼오일은 홍삼 1뿌리에서 단 0.05g만 추출되는 귀한 소재로, 캡슐(502mg) 1개를 만들기 위해서는 홍삼 10뿌리가 필요하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홍삼오일에 대해 연구한 결과 홍삼오일이 남성의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동물실험은 물론 인체시험을 통해 확인하고, 지난해 식약처보루터 기능성 원료로 공식인정 받았앋. 특허등록도 완료했다.
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홍삼오일을 섭취하면 빈뇨, 야간뇨, 배뇨지연, 요절박 등의 전립선비대 증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성기능 장애 부분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비뇨의학 부문의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오일이 홍삼 1뿌리에서 단 0.05g만 추출되는 만큼 대량생산이 어려워 2개월간의 물량을 먼저 준비한 후, 이후 지속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출시 13일만에 초도물량이 모두 소진됨에 따라 긴급 추가생산에 돌입했다. 신규로 입고될 제품들은 이달 중순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입고돼 이달말부터 판매가 재개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알엑스진 클린이 전립선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중년남성을 중심으로 자가섭취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정관장의 건강몰 ‘정몰’에 따르면 알엑스진 클린 구매고객 중 70% 이상이 50대 이상이었으며, 2~3개월치를 한번에 구입하는 고객도 27%에 달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알엑스진 클린의 인기로 정관장 홍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본사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추석선물로 홍삼에 대한 인기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