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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은 메쉬코리아가 지난 10년 동안 기업 고객과 지역 상점에 제공한 프리미엄 실시간 배송 서비스 브랜드다. 회사는 인지도가 높은 부릉을 사명으로 정해 이륜차 배송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hy와 본격적인 시너지를 위해 공동대표 이사를 선임하고, hy사옥으로 본사도 이전한다.
아울러 회사는 오는 9월 말 본사 이전을 추진한다.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hy 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근거리에서 양사 간 사업 시너지 강화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양사는 시너지 확보를 위해 협의체를 운영하며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13년 설립된 메쉬코리아는 인프라 중심의 배달 시장에 IT 기술력과 빅데이터를 접목하고, 단순히 프로그램 사용료를 받는 다른 배달대행사들과 달리 전국 지점을 직영화 구조로 재편해 빠른 성장을 이뤘다. 실제로 매출액은 2017년 301억원에서 지난해 3848억으로 크게 늘었다.
김형설 메쉬코리아 공동대표는 “흑자기업으로 거듭나 배달대행 업계에서 지속가능 성장의 롤 모델이 되겠다”며 “hy와의 협업 체계 구체화, 자체 추진 중인 배송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