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e스포츠(Electronic Sports·게임 대회) 국가대표들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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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은 한국과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1회 대회가 개최됐고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중국문화여유부의 관리감독 하에 중국문화오락협회가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부산 진구 소재 부산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다. 공식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풋볼 2023, 하스스톤 등 총 세 개 종목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2030년 생산연령 인구의 60%를 MZ세대가 차지하는 만큼 우리금융그룹의 미래는 MZ세대 고객에게 달렸다”며 “앞으로도 MZ세대가 열광하는 e스포츠 종목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월 협약식을 통해 그룹 차원에서 한국e스포츠협회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우리은행에서는 2019년부터 e스포츠 최고 인기 종목 중 하나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리그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