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공급망 안정화 위해 수입 지원 강화 방안 검토"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운영중단 영향 점검
포스코인터, 투자금 지원·비축제도 개선 건의
  • 등록 2022-05-04 오전 9:08:02

    수정 2022-05-04 오전 9:08:02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4일 “공급망 불안정에 따른 우리 기업의 수출입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류 지원과 애로 해소에 힘쓰는 한편, 향후 수입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여 본부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제한 등 최근 식량안보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공급망 위기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인천 연수구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운영중단에 따른 영향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미주 등 타권역의 물량 확보 노력 등 공급처 다변화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회사 측은 “인도네시아 팜오일 사업의 경우 현지 내수용 물량이 많아 영향은 제한적이며, 팜오일 밸류체인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식량안보 강화차원에서 △민간의 해외 식량 확보에 필요한 투자자금 지원 △비축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여 본부장은 “식량안보는 국민들의 일상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부는 코트라 무역관, 현지공관과 협조해 식량뿐만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에 리스크 요인이 잠재해 있는 상황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포스코인터내셔널 같은 전문무역상사들과 협업해 공급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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