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환경 친화적인 실내 환경 조성 지원을 받을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호생활시설 모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 ▲(왼쪽부터) 박형재 한국 코카-콜라 상무, 서민환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장,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대표가 지난 9일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 하는 아동복지시설 실내 숲 조성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 코카-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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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한국 코카-콜라가 밀알복지재단,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하는 ‘아동복지시설 실내숲조성’ 프로젝트 일환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해당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호생활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실내 벽면 플랜테리어와 실내 정원 조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환경 조성에 사용하는 공기정화식물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선정한 국내 자생식물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선정 식물로 구성된다. 환경 조성 이후에는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하고 식물의 유지 및 보수 지원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아동복지시설은 다음달 4일까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올해 총 17곳의 아동복지시설을 선정한다. 내년부터는 지원 시설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