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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정점 뒤 감소 추세 반복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70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7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5만 7110명이다. 지난달 28일부터 1주일 확진자는 1791명→1619명→1486명→1371명→2025명→1961명→1709명을 기록했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17만 6597건으로 통상 평일 수준을 보였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316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7447건(확진자 31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983건(확진자 65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67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08명(치명률 0.9%)이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16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0%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540명, 경기도는 513명, 인천 115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58명, 대구 52명, 광주 41명, 대전 45명, 울산 35명, 세종 4명, 강원 18명, 충북 30명, 충남 77명, 전북 28명, 전남 15명, 경북 45명, 경남 49명, 제주 10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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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수도권에서의) 식당·카페에서의 모임인원 제한도 6명까지로 확대, 허용된다. 다만 낮에는 2인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경우로 한정한다”며 “(비수도권인) 3단계 지역은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 완료자 4인을 포함, 최대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장의 경우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참석 인원을 99인까지 허용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총리는 추석 연휴 방역 관련해 “추석을 포함해 1주일간은 접종완료자 네 명을 포함해, 최대 여덟 명까지 가정 내의 가족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가급적 최소 인원만, 백신 접종 또는 진단 검사를 받은 후에 고향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34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23명, 유럽 3명, 아메리카 6명, 아프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8명, 외국인 26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 23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