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올해 국제안전도시 인증받을 것”

안전도시실무위원회 열고 사업 논의
안전지표 분석…11월까지 인증 계획
  • 등록 2021-06-25 오전 9:26:32

    수정 2021-06-25 오전 10:05:31

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은 25일 “올해 안에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받기 위해 각 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안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목적으로 안전도시실무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2차 안전도시실무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안산지역 경찰·소방·교육·안전·고용 관련 기관 15곳의 실무위원 4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살예방 △범죄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재난안전 등 5개 분야로 나눠 안전도시 관련 사업에 대해 토론했다.

또 200여개의 안전증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선정, 정책 반영 논의 등을 진행했다. 지역안전지수 등 객관적인 안전지표를 분석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연령, 성별, 직업 등 다양한 계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손상, 자살, 폭력, 자연재해, 인적재난, 사회재난을 국제적으로 인정된 수준의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스웨덴에 본부를 둔 국제단체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가 인증한다. 시는 11월까지 인증을 받고 12월 국제안전도시 선포를 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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