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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 검사 건수는 6만 8547건(전날 6만 2090건)을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62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8961건(확진자 7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374건(확진자 2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96명(치명률 1.33%)이다.
추진단은 신규로 41만 2987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1423만 3045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27.7%다. 1차 접종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974만 742명, 화이자 백신은 342만 4837명, 얀센은 106만 7466명이 접종받았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12만 7643명으로 누적 388만 4710명, 7.6%다. 한편,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모두에 일괄 추가한 수치다. 이날 이상반응 신고 통계는 발표되지 않았다.
전 2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어제(17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1423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27.7%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60세 이상 전체 인구의 76.4%에 대한 1차 접종이 이루어졌다. 접종자의 감염 발생률과 치명률은 접종 전보다 현저히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다만 “일상 속 지역사회 감염 위험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전 차장은 “주간 발생률은 전국 평균(100만명당 8.9)을 넘어선 대전(11.4), 충북(9.5), 제주(10.0) 등 비수도권지역 학원시설과 공장 등에서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23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21명, 유럽 1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4명, 외국인 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13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