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코카-콜라사가 자사 먹는샘물 브랜드 ‘강원평창수’와 ‘휘오 순수’를 페트(PET)에 라벨을 붙이지 않은 무라벨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 라벨을 없앤 강원평창수(왼쪽)와 휘오 순수 (사진=코카-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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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사는 지난 1월 국내 탄산음료 최초로 라벨을 제거한 ‘씨그램 라벨프리’를 출시했고 이번에 무라벨 제품군을 확대한 것이다.
‘강원평창수’와 ‘휘오 순수’는 라벨을 부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은 수원지 정보는 병마개에 유통기한 등은 병목에 새겨 넣었으며 기타 자세한 제품 정보는 쉬운 운반을 위한 묶음용 포장 손잡이 부분에 표기했다.
무라벨 ‘강원평창수’와 ‘휘오 순수’는 2ℓ페트병 6개 묶음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마트와 온라인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씨그램 라벨프리 제품도 기존 씨그램 레몬에 이어 플레인과 라임 제품으로 확대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 출시 등 다양한 개선 노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전반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동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