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으로 금남로를 적셨던 광주 시민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인 민주·인권·평화 등 보편 타당한 가치를 담아낼 예정이다.
극 중 마지막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특수부대 편의대원 박한수 역은 민우혁, 테이, 서은광이 맡는다.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 인물로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시민들 틈에 잠입하지만 윤이건, 문수경을 만나면서 무고한 시민들이 폭행을 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는 과정으로 이념의 변화를 보여준다.
‘광주’는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연극 ‘푸르른 날에’를 탄생시킨 연출가 고선웅을 비롯해 작곡가 최우정, 음악감독 이성준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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