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원단, 의류·액세서리 부자재 등을 취급하는 동대문종합시장 관리를 맡은 ‘동승’에서 상가 내 4300여 점포 임대료를 3개월 동안 20% 인하하기로 했다. 광장시장주식회사 역시 3개월 간 600여개 점포 임대료를 20% 인하했다.
통인시장은 상인회비 1개월 면제와 더불어 도시락카페 24개 가맹점에 지난 1년 간 운영 수익금의 일부를 환급해주기로 했다. 또 국일관 드림팰리스는 집합 건물로 기존 경영악화와 더불어 약 2000명의 구분소유자 동의를 얻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2~3개월 간 임대료 20~35%를 인하해주기로 했다. 개인점포에 해당하는 ‘한정식 둘레골’ 또한 1개월 임대료를 면제해주기로 하였다.
김영종 구청장은 “중앙정부 및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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