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특화 병원 365mc와 서울대 심리학과 안우영 교수 연구팀은 최근 ‘기계 학습을 이용한 개인별 실천지수 체계 최적화를 통한 심리적 개입법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산학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365mc는 지난 2003년 개원한 이래 총 483만3,518건의 비만을 치료했다. 월 2만건에 달하는 지방흡입 고객들의 근본적인 비만 치료를 위해 통합적 특화 후관리 치료 체계를 구축하고, 식이영양· 운동· 행동수정요법 등 재 체중증가를 막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도입해 왔다.
협약에 따라 365mc는 수백만에 이르는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존 실천지수 시스템을 개인별 개별화 알고리즘에 기반한 맞춤형 심리적 개입 치료 시스템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낼 예정이다.
안우영 교수 연구팀은 365mc와 협력해 체중 관리와 관련한 각 고객의 다양한 심리적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자료들을 모을 예정이다. 이렇게 모인 빅데이터에 최신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법들을 적용함으로써, 일률적인 심리적 개입이 아닌 개별화된 최적 심리 개입 기법을 개발하고 그 결과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게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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