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프로방스 닮은…대명, '쏠비치 진도' 개관

  • 등록 2019-07-20 오후 3:12:42

    수정 2019-07-20 오후 3:13:53

대명 ‘쏠비치 진도’ 전경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이하 쏠비치 진도) 문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쏠비치 진도는 지중해 해안마을 ‘프로방스’ 콘셉트의 해양리조트다. 총 대지면적 7만 3062㎡(약 2만 2101평)에 △객실 576실 △카페 1개 △레스토랑 4개 △인피니티풀 △연회장 5개 △위락시설 5개로 구성했다.

쏠비치 진도는 이미 8월 말까지 약 95%가 예약된 상황이다. 현재 하루 평균 2800명이 리조트를 찾고 있으며 8월 말까지 11만명 이상 누적 관광객 유입이 예상된다. 대명은 쏠비치 진도 인력 중 약 80%인 150여 명을 진도 현지에서 채용하는 등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했다. 여기에 진도 농수특산품을 식자재로 조달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흥석 대명그룹 부회장은 “쏠비치 진도 개관을 기점으로 진도가 전국적인 관광지로 성장했으면 한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진도군 관광 사업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올 하반기 남해리조트와 충남 원산도리조트 등을 추가로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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