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006800)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메리츠종금증권(008560) 키움증권(039490) 6개사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34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0%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증권업 환경이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IB를 통한 성장과 수익 개선 기대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대형 IPO로 관련 수익이 증가하고 발행어음 등 증권사의 기업금융 기능이 강화돼 기업신용공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순자본비율(NCR) 규제 완화로 투자 여력이 증가하고 중기 특화 증권사 출현 등으로 신규 산업 확대를 통한 성장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증권업 특성상 주식시장 반등 시 투자심리 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도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