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정체 대부분 ‘해소’…오후 6시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50분
  • 등록 2018-02-15 오후 5:26:46

    수정 2018-02-15 오후 5:26:46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설 연휴 첫날인 15일 오전부터 시작된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요금소부터 부산요금소까지 4시간40분(버스 4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 때 걸리는 시간(4시간)과 큰 차이가 없다.

귀성길 정체현상이 심했던 오전 10시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버스 5시간50분)이 걸렸으나 오후로 들어서면서 점차 해소됐다.

다른 구간도 대부분 정체가 풀렸다. 서울→광주 3시간20분(버스 3시간), 서울→대전 1시간50분(버스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20분(버스 3시간10분), 서울→울산 4시간30분(버스 4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진행 중인 강릉까지는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2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봤다. 서울에서 양양까지도 1시간50분이 소요된다.

오후 5시13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 정체구간(40㎞/h 이하)은 156.5㎞로 크게 줄었다.

다만 경부고속도로는 천안휴게소부터 옥산하이패스나들목 구간(14.7㎞)을 포함, 부산방향 49.5㎞ 정체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전국 고속도로 중 정체구간이 가장 길다.

중부고속도로는 통영방향 17.7㎞,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창원방향 24.6㎞, 천안논산고속도로는 논산방향 14.1㎞ ,중앙고속도로는 부산방향 20.5㎞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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