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유상증자 통해 223억 자금 조달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오리엔트정공(065500)은 지난 8~9일 구주주 청약결과 모집 물량을 넘는 110.93%의 청약률로 유상증자를 마치며 223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구주주 청약으로만 발행 예정 주식수를 초과하며 오는 13일로 예정된 일반공모는 하지 않게 됐다.

오리엔트정공은 이 자금을 부채상환과 시설 운영 등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부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주주의 성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오리엔트그룹, 계열사 협업 통해 전기차 부품사업 확대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