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군인공제회는 지난 17일부터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25 참전용사를 비롯한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 등 14명의 가정을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국가보훈처로부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25참전 유공자 4명을 추천받아 매월 한 번씩 직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추석명절부터는 고엽제전우회와 특수임무유공자회로부터 각각 5명씩을 추가로 추천받아 위문금(50만원)과 선물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6.25참전 유공자인 이교성(86세)옹은 “군인공제회 직원들이 매월 찾아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추석명절에도 위문금과 선물을 보내줘 너무도 감사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김희철 군인공제회 관리부문부이사장은 “이번 추석명절부터 고엽제전우회와 특수임무유공자회로 봉사활동 대상자를 확대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식을 일깨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문과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는 이외에도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과 ‘생명의 쌀 이어가기 운동 후원’, ‘중증장애우 시설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임직원 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함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군인공제회 직원들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25참전 유공자인 이교성(86세) 옹의 가정을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군인공제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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