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맹희 CJ 명예회장 시신, 오늘 오후 서울로

  • 등록 2015-08-17 오전 9:29:51

    수정 2015-08-17 오전 9:29:51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지난 14일 중국에서 지병으로 별세한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시신이 17일 오후 서울에 도착한다.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CJ그룹 관계자는 “17일 오후 늦게 국내로 운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족들이 원하지 않기 때문에 구체적인 도착시간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명예회장의 차남인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중국에서부터 운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은 이번 주말까지 CJ그룹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마련되며 조문은 18일부터 시작된다.

이 명예회장은 2012년 12월 폐암 2기 진단을 받고 폐의 3분의 1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듬해 암이 전이되면서 일본과 중국을 오가면서 투병생활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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