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신채용 풍속도 "지원서 증명사진 無"

내달 3일까지 채용사이트서 지원 가능
"열정 가지고 창의적으로 도전하는 인재 우대"
  • 등록 2014-10-22 오전 9:00:57

    수정 2014-10-22 오전 9:00:57

에어부산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에어부산은 기내안전이나 고객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캐빈승무원을 선발한다.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에어부산 채용사이트(recruit.airbusan.com)에서 서류접수를 시작하며, 서류전형, 1차 면접, 인·적성 검사 및 체력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이번에 뽑힌 신입 캐빈승무원은 입사 후 8주간의 직무 교육을 거쳐, 내년 3월부터 현장에 투입한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 에어부산 온라인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을 등록하는 기능이 없어진다. 사진 촬영이나 미용 등 지원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려는 조치이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했던 ‘2014년 상반기 2차 캐빈승무원 채용’에는 5000명의 지원자가 몰려 300:1 정도의 최종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캐빈승무원을 꿈꾸는 지원자들이 많다.

에어부산 인사담당자는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을 등록하지 않는 만큼 입사지원서 자체에 집중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열정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도전하는 인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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