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내기술 개발 경구난차량 K-21 부대 배치

비호·천마 등 25톤급 전투차량 구난·정비 지원
  • 등록 2014-09-30 오전 9:15:50

    수정 2014-09-30 오전 9:15:50

K-21 경구난차량. [사진=방위사업청]
[이데일리 최선 기자] 방위사업청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경구난차량 K-21을 일선 부대에 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구난차량 K-21이 K21보병전투차량, 비호, 천마 등 25톤급 전투차량 부대에 배치되면 전·평시 구난과 정비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배치되는 경구난차량은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전력화 평가 국방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실제 야전부대 훈련과 연계한 평가를 받았다. 방사청은 이 평가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보완 완료돼 이전보다 한층 개선된 장비를 점진적으로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응순 방위사업청 장갑차사업팀장은 “경구난차량이 군에 전력화되면 K21, 비호, 천마 등 25톤급 장갑차 운용 부대의 원활한 전투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구난과 정비 공백을 해소해 전투 장비의 임무수행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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