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기들도 멀티플레이 시대
여러 기능을 하나의 몸체에 담아낸 컨버전스형 기기가 주목 받고 있다. 예전에는 IT기기들이 하나의 기능에만 충실했다면 최근 들어 기술 발전으로 하나의 제품에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졌다. 기능이 통합되면서 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활용되는 IT기기들. 멀티플레이 IT기기로 더욱 스마트해진 라이프, 엄상미의 디지털라이프에서 만나보자.
-태블릿과 노트북 기능을 하나로
삼성에서 출시된 ‘아티브 스마트PC’는 스크린과 키보드가 버튼 하나로 분리되는 탈착형 제품이다. 아이패드와 갤럽시 탭처럼 태블릿으로 사용이 가능하면서 키보드를 연결하면 노트북으로도 쓸 수 있다. 윈도우8이 탑재돼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사양은 ‘넷북’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므로 우수한 작업환경을 원한다면 프로용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소니의 야심작 ‘바이오 듀오11’도 태블릿PC와 노트북을 결합한 형태의 제품이다. 평범한 태블릿PC로 보이지만 화면을 살짝 밀면 하단에 숨어 있던 자판이 드러나 노트북처럼 쓸 수 있다. 인텔 ‘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와 128기가바이트(GB)의 SSD(Soild State Drive-초고속 반도체로 만든 저장장치)를 탑재했다. 기존 태블릿PC보다 뛰어나 구동 성능을 자랑한다. USB포트는 물론 외부 영상기기와 연결 할 수 있는 단자(HDMI)를 제공해 활용성도 뛰어나다.
-펜 하나에 이렇게 많은 기능이
-키보드 하나로 프로게이머가 되보자
스틸시리즈의 ‘시프트 키보드’는 키세트(Key-set) 탈착이 가능한 제품이다. 본체에서 키 부분만 통째로 뜯어내 원하는 자판으로 갈아 끼울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2 , 워크래프트3 등 전략시뮬뿐만 아니라 온라인 RPG(롤플레잉 게임)에 최적화된 자판으로 바꿔 끼울 수 있다. 각 게임에 특화된 자판은 자주 쓰이는 기능이 단축키로 지정돼 있어 최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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