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김윤기 前 현대상선 전무` 부사장으로 영입

회사측 "컨테이너 영업 전문가로 해외영업 기대"
  • 등록 2011-04-27 오전 9:17:18

    수정 2011-04-27 오전 11:48:27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STX팬오션(028670)이 컨테이너 영업 전문가 영입을 통해 해외 영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STX팬오션은 현대상선 자문역을 지낸 김윤기씨(사진)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윤기 부사장은 향후 STX팬오션의 국내외 컨테이너 영업 및 기획에 이르기까지 컨테이너 CIC(Company In Company) 부문 전반을 총괄하게 되며, STX팬오션 컨테이너부문 해외 시장 개발 및 역량 강화에 집중할 전망이다.

김윤기 부사장은 30년 이상 컨테이너 영업 분야에서 근무해온 해외 영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해운에 입사했던 김윤기 부사장은 1985년 현대상선으로 자리를 옮긴 후 미주법인 대표를 거쳐 현대상선 컨테이너 영업을 총괄하는 컨테이너 사업부문 부문장(전무)을 역임했다. 2010년 이후에는 현대상선 컨테이너 부문 전반에 걸친 자문 역할을 담당해왔다.

STX팬오션은 세계 30위권의 인트라 아시아(Intra-Asia) 선사로 급성장한 컨테이너 부문에 지속적으로 투자, 선대 경쟁력 및 해외 영업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약력

1953년 충북 청주 1978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1978년 고려해운㈜ 입사 1985년 현대상선㈜ 컨테이너 영업부 과장, 차장 1989년 현대상선㈜ LA지점 부장대우 1994년 현대상선㈜ 신규항로개발팀 부장, 이사대우 1999년 현대상선㈜ 미주법인 이사 2003년 현대상선㈜ 미주법인 대표(상무) 2005년 현대상선㈜ 전략기획, 아주영업, 화주관리 담당 상무 2008년 현대상선㈜ 미주법인 대표/회장 (전무) 2009년 현대상선㈜ 컨테이너 부문/부문장 (전무) 2010년 현대상선㈜ 자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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