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이 중국의 고도(古都) 시안(西安)과 무단장(牡丹江)에 잇달아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7일부터 중국 산시성(陝西省) 성도(省都) 시안에 주 5회 신규 취항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안은 진시황의 병마용(兵馬俑)과 양귀비의 화청지(華淸池)로 유명한 관광 도시.
또 오는 6월2일부터 헤이룽장(黑龍江)성 남동부에 위치한 무단장에 주 3회 취항할 예정이다. 중국 동북 여행의 중심지인 무단장은 발해 유적지와 김좌진 장군 기념관으로 민족의 얼이 깃든 지역이다.
대한항공(003490)은 이번 인천~시안·무단장 노선 취항으로, 중국 취항노선을 기존 28개에서 30개로 확대했다.
| ▲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왼쪽 두 번째), 정덕모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왼쪽 세 번째) 등이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인천~시안 노선 신규 취항식에 참석해 신규 취항을 축하했다. 대한항공은 시안, 무단장 두 노선에 B737-800 기종을 투입한다. |
|
▶ 관련기사 ◀☞(포토)`대한항공과 함께하는 꿈의 여행`☞대한항공 "中 지진피해 어린이에게 희망을"☞대한항공, 명품 샴페인 기내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