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1일 코스피가 1780선을 중심으로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사흘 연속 밀린데 따른 기술적 반등이 유효해 보이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돼 상승 탄력을 제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3분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 시장에서 229억원, 코스닥은 2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지수선물 역시 1165계약의 순매도.
이전에 비해 매도 강도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지만, 이번주 국내증시가 연 이틀 급락장을 경험한터라 시장은 외국인 매도세에 대해 일단 조심하고 보는 분위기다.
외국인은 현재 은행과 증권 등 금융업종의 비중을 줄이는 반면, 그간 하락폭이 컸던 운수장비 업종에서는 저가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현재 외국계 창구로는
현대중공업(009540)이 최우선 매수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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